작년에 속초를 두번갔고 올해도 갔다. 바닷가 어디갈까하다가 속초 맛집에 다시 들르고 싶어서 속초로 갔다. 1박 2일 여행중 간 속초 맛집 내돈내산 후기다. 일단 회나 거한건 안 사먹어서..
첫날 통통아구찜에서 아구찜2인, 계란찜, 밥 두공기 사먹었다
세번째 방문했다. 다른 날보다 더 맛난거 같다. 거의 속초 간 첫날 첫끼는 통통아구찜에서 해결하는 것 같다.
저녁은 아이가 컵라면 먹고싶다고해서 새우탕 큰사발 사고 속초이마트가서 초밥, 유부초밥, 탄산음료 등을 사왔다. 이마트에 치즈볼 있던데 쫄깃 맛났다. 초밥은 저번엔 괜찮았는데 이번엔 좀 차갑지 않았다. 왜그랬지.
다음날간 속초 맛집 진미막국수. 여기는 홀이 거의 꽉참. 막국수는 요번엔 그냥 그랬구 여긴 감자전 맛집이다. 감자전, 동치미막국수 시켜먹었다. 진미막국수 감자전은 겉은 바삭 속은쫄깃하다 식감좋고 고소하다. 다른데선 맛본적없는 감자전 맛. 그래서 속초가면 늘 간다.진미막국수 감자전 먹으러 속초에 가야된다.
동치미 막국수는 양념 같이 나오고 동치미 따로준다. 테이블에 설탕, 식초, 겨자, 참기름 있어서 기호에 맞게 만들어 먹는다.
고패기는 없고 면사리추가. 막국수는 양이 적은거같다. 면은 툭 끊어지는 면. 개인적으로는 툭 끊어지는 면 좋아한다.
막국수는 특별한 맛은 모르겠다. 역시 감자전.
동치미
만석닭강정 처음사봄. 음. 난 한번 먹고 마는걸로. 그 옆집 컵 닭강정이 더 맛있네. 이게 양념은 새콤달콤 좋은데 겉바삭 속 촉촉이 아니라 난 다시 안먹을거 같다. 궁금하니 먹어봄.
아쉽다 만석닭강정. 그냥 흔한맛이야. 오히려 동네 시장에서 사먹은 닭강정보다 맛있는지 모르겠구 퍽퍽살이다. 겉은 바삭한부분이 전혀없다.
여기 컵 닭강정 3천원 짜리도 먹어봤다. 요건 식가은 좋고 닭도 부드러웠는데 양념이 조금 심심한 맛. 그래도 바삭했던 식감때문에 여기 닭강정을 더 먹을걸 그랬다. 먹고싶네 또. 이거 먹어보고 더 먹고파서 만석닭강정 산건데. 나의 실수였어..
속초 시장가면 항상가는 꼬마김밥집. 10시 반쯤 문열었네. 진미채맛 많이 담아왔다. 여기도 세번갔나보다. 암튼 속초 갈때마다 꼭 사먹음. 아이는 햄치즈맛, 참치 좋아하고 어른은 진미채맛 추천해본다. 이게 진미채만 넣은건데 왜 맛있는지. 금방 만든건 따끈해서 더 맛난거 같다. 700원씩하는데 만얼마어치 사서 집에가면서 먹고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집에서도 먹었다. 맛있어!
그리고 속초 중앙시장에서 쥐포 두팩 큰거 사왔다. 원래 가던집이 있는데 계시던 분이 안계시고 다른 분 있어서 다른데서 사봤다. 여기도 친절하고 시식하라고 구운 쥐포랑 아구포도 엄청 맛있네.
집에서 구워먹었다. 달콤, 짭짤! 쥐포는 전에 한팩 큰거사고 아쉬워서 두팩샀는데 이정도면 넉넉하겠지?
이상 내돈내산 속초맛집과 속초 중앙시장에서 산 것들. 대체로 만족스런 식사였다. 물회 사먹으려했는데 너무배고파서 그냥 마트에서 사먹은게 조금 아쉽네. 물회는 동네서 사먹는걸로.
제가 느낀 계단운동효과는 살빠짐, 활력, 땀과 노폐물 배출, 혈액순환 좋아짐으로 인한 치질증상 사라짐, 외모에 대한 자신감입니다. 살은 처음에는 찌기도하고 변동이 없을 때도 있었지만 몸무게 변화가 없더라도 팔뚝이나 허리 옆등의 군살정리가 되어서 몸 라인이 바뀝니다. 특히 매일 땀 흘리고 샤워할 때 팔뚝과 겨드랑이 살이 빠지는게 눈에 보여요.
하체쪽에 살이 있는 편이라 하체 살빠짐은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계단운동효과로 살 빠지는 곳이 사람에 따라 체질, 체형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요.
계단운동 칼로리소모는 걷기나 달리기보다 높습니다. 시간대비 좋은 효과를 냅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땀을 흠뻑 흘리는 개운한 운동이 가능합니다. 계단운동은 보통은 하루 1시간 20층씩 6번을 올랐습니다. 지금은 몸이 아프고 난 후 면역이 떨어져서 열흘정도 쉬다가 다시 아파트 계단 오르기를 시작했습니다. 군살도 붙고 몸이 붓는 느낌이 있고 계단운동을 쉬니 몸 라인이 무너지는 것 같아서 다시 합니다.
계단운동효과 5개월 한달에 1키로 이상은 빠집니다. 몸무게 변화가 없어보여도 효과가 있으니 꾸준히 하세요. 참고로 키는 168 30대 후반 여자입니다. 56까지는 계단운동으로 빼려고 하는데 지금 몸무게 변화가 잘 안 느껴지네요. 요즘은 하루 40분정도 80층 올라갑니다. 20층 오르고 엘레베이터 내려와요. 20층 오르는데 10분 안걸립니다. 천천히 올라가요. 하루 100층 1시간 운동 목표로 꾸준히 하려고 해요. 쉬었다 했더니 조금만 올라도 힘드네요. 조만간 인바디 측정도 해봐야겠습니다. 작년에 6개월이상 계단운동하다 그만두었는데 올해는 계속 해봐야겠어요.
속초 날씨 궁금하시죠? 어제 속초 여행에서 돌아온 후 날씨랑 속초 옷차림 정보 드릴려고 글 남겨봅니다. 일단 이번 주말 속초 날씨는 토요일 구름 있고 일요일 비 소식이 있어요. 오늘 금요일 속초 낮기온은 21도로 덥고 뜨겁습니다. 요즘 그늘이 아니면 햇볕이 너무 뜨거워요. 어제 속초에서 아침 8시반부터 뜨거운 햇살에 눈을 못 뜨겠더라고요. 모자를 깜빡하고 놓고가서 속초 이마트가서 햇볕 가려줄 모자하나 샀어요. 선글라스도 부숴져서 마트에서 샀습니다. 자외선 뜨거워서 모자, 양산, 선크림, 선글라스 잘 챙기셔야해요. 반팔차림은 팔과 손이 그을려서 타요. 쿨재질의 긴소매, 팔토시, 레쉬가등이 좋겠어요. 물놀이 할때 긴 상하의가 자외선을 잘 가려주겠지요. 돌아오는 토,일 속초 날씨는 흐리고 기온도 조금 내려가요. 토요일은 최저 16 최고 21도로 최저 최고기온의 차이가 별로없네요. 제가 아침에 16도 일 때나가보니 속초해변 근처 훈풍이 불었어요. 춥지 않아서 챙겨갓 겉옷은 아침에 입지않았어요. 하지만 얇은 바람막이 하나 있어야해요. 밤에 좀 쌀쌀할 수 있고 일요일날 비가오기도하고 그늘에 오래있음 춥거든요. 한낮이라도 솔밭그늘 아래 오래 있음추워서 담요나 이불 작은거 덮었어요. 추워서 나가서 해 보고걸으면 따뜻하다 뜨거웠고요.
토요일 속초 강수확룰은 40 일요일은 70 입니다. 비오는 날보다 비온 다음날 아침이 더 춥지요. 낮에는 전 여름날씨지만 그늘은 시원했어요. 물에 들어가면 엄청 차가워요. 큰타월 몸 말릴거 있어야해요. 전 발담그고 무척 차가웠어요. 다른 남성분도 수영하려고 하다가 다리 조금 담그고 나오셨어요. 그만큼 물이 차가웠습니다. 공기는 깨끗해서 시야가 밝았어요. 미세먼지 잘 안느껴지고 쾌적했어요. 오전에 흐렸지만 또 곧 해가나오면서 맑아졌고요.
속초 일출시간은 5시 4분이에요. 5시 반에 제가 일어났는데 해 다 떴는지 엄청환해서 바로 일어났어요. 일출은 못봤구요. 속초 일출 보려면 일찍 잠자리에 드셔야될거에요.
속초 일몰은 6시 44분입니다. 8시정도까지는 환해요. 환해서 청초호에 불 늦게 켜주더라고요. 불켜지고 사진 찍으려고 한참 있다왔어요.
저는 얇은 긴팔 원피스를 입었어요. 그리고 얇은 겉옷 챙겨서 다행이에요. 겉옷 없음 진짜 추울뻔했어요. 그리고 경기도 지역보다는 아침에 덜춥고 따뜻해서 참 날씨 다르다 생각했어요. 낮에도 경기도는 뜨거운데 바다근처는 바람도 좀 불고 그늘은 괜찮았어요. 6월에 속초 날씨 여행가기 좋네요. 속초해변엔 금계국이 조금 피었어요.
다른 분들은 긴팔 입으신 분도있고 반팔 입어도 되요. 생각보다 긴옷들을 많이 입네요. 반팔, 긴 겉옷 챙겨서 입고 벗으면서 체온조절 해보세요. 요즘 날씨가 옷입기 애매해요. 이상 속초 날씨와 속초 옷차림 참고되시길요.
파인코코그린요거트 후기입니다. 오랜만에 들린 스타벅스~ 파아코코그린요거트 블렌디드 음료는 파인주스 맛이 많이나요. 플레인요거트 맛을 좋아해서 요거트 맛일까싶어 주문했지만 다른맛이에요. 새로운 맛입니다. 코코아가루가 들어있어서 특유의 향과 고소함이 있어요. 가루가 얇아서 마실때 은은하게 향이 섞여들어옵니다. 사실 전 케이크에 코코아가루가 크게 들어간걸 안좋아해요. 근데 음료에 잘게 들어가니 괜찮았어요. 코코넛가루를 싫어하는데 거부감없이 들이킬 수있누 맛이었습니다. 코코아맛이 빠졌으면 새로운 느낌은 잘 안났을거 같아요. 조화가 좋았습니다. 요거트라고는 하지만 음료맛은 산뜻한 편이고요. 파인애플 향도 확실히 나요. 모든맛이 부드러우면서도 이국적이었어요. 파인코코그린요거트는 가장 큰 사이즈인 벤티사이즈로 먹었어요. 둘이 나누어 먹었습니다. 넉넉한 양이에요. 블렌디드 음료는 얼음이 따로놀지않아서 좋아요. 많이 달지않고 산뜻하고 처음 맛보는 맛입니다. 식상하지 않은 맛이에요. 새로운 맛이라 만족했던 메뉴입니다. 코코넛 가루가 왜 녹색인지는 모르겠는데 녹차맛이 나거나 씁쓸한건 전혀 없었어요. 이상 파인코코그린요거트 후기였습니다. 다른곳에서 맛복전 없는 조화와 많이 달지 않은 산뜻함, 커피를 못마시는 사람을 위한 메뉴이면서도 신경쓴점에서 만족합니다. 스타벅스하면 커피 위주라고 생각했는데 블렌디드 음료가 있어 다행입니다. 다만 얼음이 갈아들어간 느낌이라 마시고나면 추울 수있어요. 추울땐 따뜻한음료 드세요. 하면서 저는 늘 차가운 것 먹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