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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니멀라이프 단점

미니멀라이프 단점은 딱히 없다. 물건을 줄이고 비워도 그리 힘든점은 없다.  미니멀라이프를 함으로서 얻는 장점이 더 많다.  미니멀라이프 단점으로 한가지 예는 버리기 강박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물건을 볼 때 이건 필요한가 필요없는가 질문하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소비가 줄어든다. 그런데 불필요한 소비가 줄어드는 것이기때문에 미니멀라이프 단점이라고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허락없이 가족의 물건을 버리는건 주의해야한다. 나에게는 소중한 물건이 아니라 미니멀라이프 한다고 버리기도 하지만 물건 주인에게는 꼭 필요하거나 중요한 물건일 수 있다. 미니멀라이프로 정리를 하고싶다면 우선 내 물건을 정리하는 것부터 해야한다.

2. 미니멀라이프 정리법

내 물건부터 정리한다고 했는데 이런 것들이다. 내 옷,내 책, 내 가방, 내 학용품 등 나 혼자만 사용하는 물건이다. 가족과 함께 사용하는 물건말고 내가 사용하는 물건을 정리한다. 미니멀라이프 정리의 기준은 나에게 필요한가 필요없는가 이다. 지금 사용할 것인가 안할 것인가 기준으로 정리를 해도 된다.

3. 미니멀라이프 버리기 강박

미니멀라이프 정리정돈을 해 본 사람들은 계속 물건을 버리기 시작하다보면 버리기병이 생긴다. 일종의 강박처럼 버릴 물건을 찾는것이다. 미니멀라이프 강박이 왜  생겼나 생각해보면 이유는 단순하다. 물건을 비우는 행동은 기분좋은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 물건을 살 때뿐 아니라 물건을 정리하고 비울때도 기쁘다. 불필요한 것을 비우면 홀가분한 생각이 들고 선택에 자신감이 생긴다. 그래서 미니멀라이프 하면서 버리기 충동이 생기기 쉽고 버리기가 강박처럼 되기도 한다. 이럴 때 물건 버리기를 멈추고 미니멀라이프 유지하기 또는 재고파악하기를 하면 도움이된다. 가진 물건을 소중히 생각하고 어느정도 가지고있는지 면밀히 파악해보는 것이다. 미니멀라이프 강박을 멈추고 버리기가 아닌 유지하기를 통해 지금 내 모습에 만족을 찾는다. 미니멀라이프를 하는 것도결국 행복을 위해서이다.

4박5일 여행 일정을 잡으면서 여행 짐싸기 팁을 알려드립니다. 이번에 여행 짐싸기를 하면서 불필요했던 것, 가져갔다가 그냥 가져온 것부터 적어봅니다. 여분의 수건, 여분의 속옷, 양말, 여분의 상의, 나시는 입지않고 그냥 가져왔습니다. 여행 짐싸기를 할 때는 혹시 내가 너무 많은 옷을 가지고 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세요. 생각보다 옷이 많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필용사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옷을 한개 정도만 적게 가져가면 불필요해서 다시 가져오는 여행 짐이 줄어들 것입니다. 니트를 하나는 입고가고 하나는 넣어서 갔는데 결국 한 개만 필요했습니다. 수건은 다섯장인가 챙겼는데 한 개만 썼습니다.

여행 짐싸기 할 때 꼭 필요한  것은 저는 늘 치약과 칫솔 양치컵을 제 걸 이용하기에 가족 것까지 다 챙겨서 여행 짐싸기를 합니다. 일회용품 줄이기 위해  나무칫솔을 사용하거든요.

충전기, 반팔티, 얇은잠옷, 반창고는 잘 사용했습니다. 빨래감을 담을 비닐을 다음에 여행 짐에 꼭 넣어야겠습니다.

보조배터리와 손난로는 가져가서 쓰긴했는데  특히 보조배터리는 무거워서 잘 안가지고다니게 되므로 다음엔 여행짐에서 빼야겠습니다.

텀블러도 너무 많이 챙겼습니다. 가족수만큼만 있으면 충분한데 여분을 두개나 더 쟁겼더니 불필요한 여행 짐됬어요.

면도기도 필요했고요. 또 이번엔 생수를 안사려고 브리타정수기를 챙겨갔는데 잘 썼습니다. 생수사서 무겁게 왔다갔다 안해도되고 쓰레기도 안나오고 좋습니다. 숙소는 세탁기있는 곳, 조리공간있어서 물 받을 수 있는곳이라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숙소는 그런곳으로 잡을 생각입니다.

여행지에서 마트에가서 장봐야되서 큰 장바구니도 챙겼습니다.  그리고 도서관들러서 책도 빌렸습니다. 책은 좀 많이 빌려서 무거워서 작은 캐리어 이용합니다. 여행 짐싸기 어렵지 않지요.

제일 중요한게 옷, 칫솔도구, 충전선, 옷담을 비닐, 이거면 충분합니다. 괜히 불필요한 여행 짐을 더하면 말그대로 짐이 될 뿐입니다. 전 왜 자꾸 수건을 싸가는지.. 그 혹시나 하는 생각때문에 짐이 무거워집니다. 다음 여행 때에는 더욱 간소하게 짐을 쌀 것입니다.

 

아이들 있는집은 집에 블럭이 있지요. 미니멀라이프 한다면서 크리스마스트리 한다고 또 예쁜 쓰레기를 살 수는 없잖아요. 안사고 기분내는 법! 있는것 활용해서 만들면됩니다. 음 우리는 아이가 크리스마스트리를 블록으로 종종 만들어요. 이렇게 기분내고 또 작년에 학교에서 펠트로 만드는 크리스마트트리 해가지고 작년 흐던거 올 해도 또 꺼내놓았습니다. 음 우리도 커다란 트리가 있었어요. 실외용 대형트리가 마당에 있었던 적도있어요. 남편이 어디선가 초대형트리를 가져와서 꽤 오랫동안 작업을 했었고요. 그거 시즌지나서 해체하고 넣어야되는데 귀찮아서 방치했다가 그대로 버린거 같습니다. 그것도 꽤 오래전 일이에요. 여하튼 이젠 크리스마스트리 부피 큰거 사거나 장식하거나 할 일없어요.

다이소든 마트든 파는거보면 트리구나 겨울이구나 시즌이구나 예쁘다하고 전혀 살 생각은 안들어요. 전 겨울에 크리스마스트리 화려하기 꾸민 곳에 찾아가서 구경하고 옵니다. 집에다  소소하게 꾸미는 것보다 더 멋지고 흡족하더라고요. 작년에 스타필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 봤고 올해도 11월인데 벌써 예쁜 트리가 있더군요. 오늘 트리보고 왔는데 너무 예뻤어요. 이렇게 미니멀라이프 크리스마스 분위기ㅂ냅니다.


백화점, 쇼핑몰, 도서관, 관공서, 공원 등  화성행궁서도 크리스마스트리 봤고요. 찾아보면 많더라고요.


미니멀라이프 하는 분들은 트리 종이에 그려보는건 어떨까요. 예쁠거 같은데요. 그림 하나가 또 분위기를 바꿔주더라고요.

아니면 요즘 스마트티비니까 크리스마스 사진 예쁜거 모아서  사진 슬라이드 봐도되고 유튜브 겨울 동영상이랑 음악 틀어두고 감상해도 좋을거에요. 있는거 활용해요. 저의 미니멀라이프 크리스마스 트리 이야기였습니다.

 

탄냄비 닦는법 이것저것 다해봐도 역시 철수세미로 긁어내는 방법이 최고네요. 제가 미니멀라이프한다고 철수세미 필요없는줄 알고 버렸거든요. 근데 결국 이 찌들고 탄거는 긁어나기 만한게 없습니다. 탄냄비 닦는법으로 베이킹소다 식초, 과탄산소다  이런거 써봤는데 진짜 눌러붙은거는 긁어내기 만한게 없어요. 과탄산소다 잘못쓰면 까맣게 변색되고요.

베이킹소다는 탄지 얼마안된거 바로 벗겨낼 수있어요. 원래 탄냄비 바로 닦으면 웬만한 때는 잘 지워져요. 식초없이 베이킹소다만 묻혀닦아도요.  근데 우리는 베이킹소다도 식초도 과탄산소다도 연마제도 전용세제, 스텐전용세제 아무것도 없이 철수세미로 탄냄비 시원하게 닦을 수 있어요.

철수세미로 탄냄비 닦는법 전후차이 보이시나요? 오늘 새벽에 라면먹고 잠안와서 철수세미로 문질렀어요. 저게 기름이 튀고 그게 또 불에 그슬려서 진득해진건데 뭐.  철수세미 하나로 거울처럼 빛납니다. 얼룩남은거는 안지워지고 색이 변한거같아요. 그렇지만 저정도로 충분히 만족입니다.

철수세미로 탄냄비 닦는법은 뭐 너무 쉽지요. 때를 벗긴다 생각하고 고무장갑 껴고 눌러주면서 밀면됩니다. 때밀이라고 생각하고요.  방향은 아무렇게나 해도 좋아요. 꼭 한방향으로만 안해도 그렇게 보기싫지 않아요.

심각했던 전에 모습이

반짝반짝 개운해졌어요. 같은거 맞는지. 너무기분좋아요. 철수세미로 탄냄비 닦는법 어렵지 않지요? 괜히 세제사고 뭐사고 하지말고 집에 굴러다니는 철수세미로 벗겨요.

초록수세미 안쓴건 초록색 합성섬유같은게 떨어질까봐 사지않았어요.

철수세미 하나에 천 원에 사왔어요. 천원 투자로 넘 괜찮은 성과지요?

마음에 듭니다. 이만하면 미니멀살림법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단순하게 집안일 합시다! 저의 탄냄비 닦는법 노하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어려분의 냄비도 오늘은 반짝반짝 빛나기를!

미니멀라이프 우리집욕실 공개입니다. 사진찍고 보니 버릴것이 보입니다. 그래도 공개적으로 미니멀라이프 글을 쓰는게 물건을 정리하고 비우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습니다.

샴푸린스 샘플 받은거  다쓴거랑 배수로 청소할때 뚜껑 들려고 두었던 플라스틱집게 비웁니다. 저 집게는 어디서 난건지도 모르겠군요. 게다가 뚜껑들다 깨졌어요. 그냥 욕실 에스고리로 뚜껑 들어도 될거같아서 비웁니다. 홀가분해요.


미니멀라이프 중인 우리집 안방욕실입니다. 여긴 저 혼자써서 별로 너저분한 것은 없습니다. 매일쓰지만 눈에 걸리적거리는 게 없어서 정말 좋아요. 욕실정리 따로 딱히 한건 없어요. 욕실은 자신있게 보일 수 있는 장소에요. 청소, 정리를 잘 못해도 물건이 적으면 미니멀라이프로 물건을 줄이면 깔끔한 욕실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주기적으로 청소는 해야겠지만 일이 많이줄고 한번 닦을때 물건을 드는 과정이 없이 쓱 닦으면되니 간편해집니다. 제일 깨끗한 장소 어디없나 고르다가 욕실정리 모습 공개합니다. 지금 샴푸 다써서 샘플만 써요. 샘플 다쓸때까지 샴푸 안사요. 휴지는 더 있는데 제가 저것만 꺼내둔거에요. 욕실에 습기가 있을때있으니 휴지를 많이 놓기 꺼려져서요. 그리고 양치컵과 칫솔은 욕실밖에 꺼내놓아요. 마르라고요. 화장대 위에 있고 화장대랑 욕실이랑 붙어있으니 불편함없이 사용합니다.  외부선반에도 뭐 올릴게 없네요. 치약이나 올릴까 싶고..

전엔 바디미스트 놨었는데 이제 향기나는건 머리가 아파서 안쓰기때문에 둘것도 없네요. 소품도 습할까봐 두기 그렇고요. 먼지 날거같고.  지금  깨끗하고 좋습니다. 작은 공간이라 더 관리하기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도 미니멀라이프하면서 불필요한 것 비우고 욕실정리 많이 쉬워지셨나요? 깨끗하고 마음에 들게 욕실정리한 것 보면 다른 공간도 치울 힘이 생깁니다. 정리해두어도 생활이 흐트러지면 또 너저분해지지만 욕실만큼은 더 넣을게 없으니 유지가 쉽습니다.  화장대가 산만해서 보여드리질 못하고 있는데 바로 정리해봐야겠습니다. 나름 무질서 속에 편하게 물건을 쓰고있긴한데 내가봐도 남이봐도 편한 공간으로 정리해봐야겠습니다. 

미니멀라이프 집정리 신발정리하기편입니다.
오래전부터 안 신는 구두가 있어요. 텐디에서 10만 원은 넘었던 것 같은데 얼마인지 정확하겐 모르겠습니다. 기본 스타일에 굽이 3센티 정도 될 거예요. 음.. 이 구두를 좀 마음이 안 좋을 때 구입을 했어요. 산 지는 수년이 되었어요. 하지만 신을 때마다 발볼이 작아서 참 발이 많이 아팠습니다. 미니멀라이프로 집정리 하면서 신발정리도 여러 번을 했지요. 그런데 이 구두는 분명 자주는 안 신는데 각종 행사 때마다 꼭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돌잔치 날 검정 정장에 신었습니다. 그리고 지인분들의 돌잔치, 결혼식 등 행사에 신었습니다. 장례식장에는 그리 갈 일이 많지 않아서.. 장례날 신었는지 안 신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구두를 살 때부터 문제였습니다. 제 발 사이즈보다 구두가 작았습니다. 약간 작은가 보다, 구두는 원래 신으면 좀 늘어나지라고 넘겼고, 판매자 분도 발볼을 넓혀 주신다고 해서 며칠 뒤에 볼을 넓힌 구두를 다시 신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발볼을 넓힌 구두가 좀 작았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꼭 구두를 사야된다면서 그냥 사버린 게 문제였어요. 지금은 발이 불편한 신발은 고민도 안 하고 안 삽니다. 운동화만 신어요. 구두를 행사에 신고 가면 차 타고 갈 때는 운동화 신었다가 예식장이나 돌잔치에 들어갈 때만 구두로 갈아신었습니다. 그런데 그 잠깐 사이에도 어찌나 발이 불편하던지요. 온전히 행사의 즐거움을 느끼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신발장 속에 텐디 구두가 고이 잠들었습니다. 아무래도 평소에 신지 않아서 미안해서 평소에 한 번 신고 동네를 나가 보았습니다. 근데 도저히 못 신겠다 싶었어요. 언젠가 행사가 있는 날을 생각하면서 그냥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 누구에게 주거나 기부하거나 팔거나 할 생각을 못 했을까요. 미련이 남았습니다.

미니멀 라이프 집 정리를 하면서 미니멀 카페에 종종 갑니다. 다른 분들이 올리신 비운 물건을 보면서 이 잠자고 있던 구두를 팔아야겠다. 필요한 사람에게 물건이 순환되도록 주어야겠다. 이번엔 꼭~ 당근 마켓에 올려보자 마음먹었습니다. 전 당근마켓을 이용해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배우자가 가입한 당근마켓에 사진을 주고 올려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만원 정도에 올리려고 했는데 배우자가 산 가격이 아까운지 3만 원에 올리라고 해서 올렸더니 반응이 없었습니다. 결국 제가 처음에 생각한 대로 만원에 올리고 기다렸습니다. 얼마간 기다리니 구매자분께서 드디어 물건을 사 가셨어요.


직접 만나서 제가 안 신는 구두를 판매하니 그 홀가분한 기분, 어딘가에 매여있다가 탈출한 기분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진작 팔 걸. 진작 주인을 찾아줄 걸 싶었습니다. 젊은 부부로 보이는 분들이 집 앞까지 오셔서 가져가셨어요. 쿨 거래했습니다. 물건을 팔아보니 생각보다 내게 필요하지 않았구나 싶습니다. 코로나라 행사 갈 일도 없었고. 무엇보다 이제 남의 이목 때문에 불편한 구두를 사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저는 평소에 구두 자체를 안 신는 사람입니다. 살 이유가 없었던 것이지요. 신발은 발이 편해야 한다는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니멀 라이프 집 정리를 하면서 이렇게 제게 어울리지 않는 신발정리를 하고 당근마켓도 활용해 봅니다.

쓸데없이 우울한 마음에 샀던 구두. 그리 소중하게 사용하지도 못했고 자주 사용하지도 못했습니다. 깔끔하고 편안한 정장 원피스에 하얀 운동화 또는 검정 운동화를 매치해서 신고 행사에 갈 생각입니다. 전 제 몸이 소중하니까 발이 불편한 건 안 신을래요.

미니멀라이프 집정리 신발정리

펌프스 가죽구두이고 위의 이미지와 비슷하게 생긴 구두인데 거의 똑같이 생겼습니다. 텐디 구두가 발이 편하다고 들었는데 저는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운동화만 신는 사람은 구두가 편할 수가 없는 신발입니다. 가끔 신발 살 때 운동화 대신 구두를 신어보면 하나같이 발이 다 딱딱하고 불편하거든요. 아무리 바닥을 푹신하게 해 두어도 그 갑갑한 느낌은 익숙해지지가 않습니다.


부끄럽지만.. 블로그 하면서 우리 집 사진도 공개가 조금 될 것 같습니다. 신발장 정리 후 사진 찍어봤는데 그나마 신발 개수가 적고 미니멀라이프를 하니 집정리가 이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기록도 하고 다시 보면서 조금 더 깔끔하게 해 두어야겠습니다. 3인 가족 아이 있는 집 신발입니다. 이게 거의 전부일 거예요. 슬리퍼 제외하면요. 신발정리하면서 재고 파악해보니

 

내 신발 여름 슬리퍼 1, 물놀이 슬리퍼 1, 겨울 부츠 1, 운동화 흰색 1, 운동화 검은색 2개, 여름 샌들 1 해서 총 6켤레입니다. 그중에서도 검정 운동화 하나는 안 신어서 비닐에 넣어두었습니다. 실내에서 신은 슬리퍼는 제외했어요. 외출용만요.

 

배우자는 더 미니멀해서.. 경조사용 구두 1, 운동화 1 슬리퍼 1 (물놀이, 외출 겸용) 사무실 슬리퍼1 총 4켤레예요. 운동화가 더 있을 것 같은데 집에는 보이지 않네요. 어딨을까요.. 인라인 스케이트는 제외해야겠지요.

 

아이 신발은 운동화 2켤레, 슬리퍼 1개, 비 오는 날 신는 장화  총 4개입니다. 겨울 부츠 하나만 예정이고요. 간단하지만 모두 고마운 물건들입니다. 신발이 많아봤자 신는 것만 신어요. 그러니 신발정리를 해서 신는 것만 남기면 홀가분할 거예요. 저는 올 겨울 두꺼운 양말 신고 저 부츠로 버텨볼까 싶습니다. 작년에도 방한 부츠는 필요하다고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신발정리하면서 겨울 슬리퍼도 꺼내고 가을까지 신던 얇은 슬리퍼는 넣어두었습니다. 폭신하고 좋습니다. 이상 우리집 미니멀 라이프 집정리 신발정리였습니다. 신발은 바닥까지 검정색인 것이 활용하기 좋고 때도 잘 안보여서 실용적입니다. 그리고 레인부츠는 성인인 저도 하나 있으면 편할 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늘 구매 고민이 되거든요. 앵클부츠는 겨울이 아닌 계절은 비 오는 날 신었을 때 너무 덥고 무겁더라고요. 여름 샌들도 다음에는 끈이 저렇게 얆은거 말고 조금 더 두껍고 단단하면서 발목 고리 없는 것으로 사야겠습니다. 베이지톤의 색이 여름 내내 아무 옷에 매치하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저런 색으로 사고 싶어요.

 

 

미니멀 라이프 집정리 옷장 정리하기
몇일 전부터 옷방이 어지러워서 옷장 정리를 했습니다. 아파트에 살고 있고 아파트 년수는 6~7년정도 되었습니다.  20평대 확장형이고 작은방 붙박이 옷장 하나와 안방 옷장 작은거 하나 있어요. 장농이나 다른 서랍은 없습니다. 딱 여기 수납할만큼만 옷을 갖고 살려고요. 옷 거치대 있었지만 두 번정도  샀다가 비웠고 다시 사진 않고있어요. 작은방 옷장은 주로 비어있고 안방 옷장이 샤워실과 붙어있어서 입는 옷은 거의 여기 보관합니다. 3식구에요. 미니멀 라이프 집정리는  계속 진행중이에요. 사용하다보면 다시 어지러지잖아요. 전 옷장에 옷 선반에 옷을 두면 자꾸 쌓이고 지저분해져서 웬만하면 걸어두려고해요. 그래도 입던 옷은 걸지않고 개거나 던져두게 됩니다.

던져두었던 옷을 좀 반듯하게 개고 빨래할 것은 빨래통에 넣고 입을 것만 내놓자 생각했어요. 어차피 한주간 입을 옷이 정해져있는데 안 입는 옷까지 불편하게 내놓을 필요없겠습니다.


정리하고 사진 찍은건데 전 옷을 걸면 각잡은 느낌이 안나고 어수선해요. 사자찍고 다시 색별로 걸어놔봤어요. 각잡기 힘들고 옷 모양도 제각각이니 미니멀라이프 옷장을 만드려면 옷의 갯수를 적게 갖는 수밖에 없어요. 지금 가진 옷도 좀 많은 것 같습니다. 올 겨울엔 옷 안사도 되겠어요. 있는 옷 열심히  입고 따뜻하게 겨울 나야겠습니다.   지금 걸려있는 옷 중엔 잘 손이 안가는 옷도 있어요. 무거운 옷. 부피가 큰 옷, 생각보다 안 따뜻한 옷, 어깨 사이즈가 큰 옷이요. 잘못 샀다는 생각이 드는 옷은 많이 비우고 미니멀라이프 옷장을 유지하고 있긴 한데 아직도 불필요한 옷이 있긴 합니다. 그나마 비싸게 산 옷은 아니라 다행이에요. 이제 옷 소비할 때 신중합니다. 정리 될만큼만 가져야지요. 옷장 정리 조금 했다고 재채기가 나옵니다. 마스크 쓰고 옷장 정리 한다는게 집이니 잘  안하걱 되긴합니다.


미니멀라이프 옷장 공개 해보았는데 이렇게 블로그에 올리니 조금 더 신경써서 정리하는 것 같아요. 글쓰고 사진 찍는 것이 저에게 도움이 됩니다.  미니멀라이프 옷장 영상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텅 빈 것처럼 보이는 옷장은 그쪽이 화장실과 거리가 있어서 안입는 옷만 보관하는데 안입는 옷이 거의 없다보니 걸을게  별로 없었네요. 입는 옷은 옷이 많이 걸려있는 쪽입니다. 가을 접어들면서 옷장 정리를 한번 하긴 했는데 먼지랑 잘 안보이는 곰팡이 때문에  비염이 심했어요. 한달 이상 몽롱했어요. 그래서 저의 미니멀라이프 옷장 목표는 정리하지 않는 옷장 입니다. 계절 옷 꺼내고 넣고 할 필요없는 옷장 정리요. 걸려있는 옷들 중에 조금은 접어서 넣어봐야겠어요.  


30대 주부이고 미니멀라이프 7년차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더는 버릴 것이 보이지 않고 요즘은 유지 중입니다. 쓰레기랑 재활용품만 비우고 있습니다. 여전히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물건을 비우다보니 미니멀라이프 목적은 물건비우기가 아닌 마음의 여유 행복인 것 같습니다. 행복을 위한 수단일 뿐인 미니멀라이프.


정리 안 된 부분도 있지만 여유로운 마음으로 넘겨봅니다.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스스로 괴롭히지 않습니다.  치울 수 있을 때 치우고 정리할 수 있을 때 정리합니다. 정리, 청소, 버리기 못 한다고 안 했다고 불안해 하지 않습니다.  가을 낙엽이 곱게 물듭니다. 비도 내려서 비 소리도 좋고요. 내가 가진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감사한지 다시금 느낍니다. 30대 주부의 미니멀라이프 별거 없어요. 아이 키우면서 고단할 때 불필요한 물건 털어내고 새로움을 받아들입니다. 지금 필요없는 물건을 내보내며 과거의 나와 이별합니다.

매일 삶은 새롭고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자유롭습니다. 얽매일 것 없고 홀가분하게 살고자 합니다.  있는 물건을 소중히 여기며 두루 매일 즐겨써야겠습니다. 적어도 내가 가진 물건이 뭐가 있는지 몰라서 못쓰고 어디있는지 몰라서 찾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물건은 제자리에 있어야 정신이 맑습니다.  찾아쓰기 편리해서 쉽게 피로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집에 있으면서 한번씩 물건 재고 파악도하고  제자리에 잘 놓여있는지 확인도 해봅니다. 조금 흩어져 있어도 그럭저럭 봐줄만한 정도로 유지합니다.


미니멀라이프 뜻이 뭘까요? 필요없는 건 다 버리는게 미니멀라이프 일까요? 아닙니다. 삶의 최소주의라고 하기도하는 미니멀라이프. 많은 분들이 미니멀라이프의 뜻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때가 있어요. 제가 생각하는 미니멀라이프의 뜻은



불필요한 걸 줄이는 삶이에요.


내 삶 속에서 더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서 돈과 시간을 쓰지않는 삶입니다. 국어사전과 오픈사전에는 미니멀라이프의 뜻이 어떻게 나올까요?


사전에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을 두고 살아가는 삶을 일컫는 말이다.


라고 정의했어요. 깔끔한 정리입니다. 그럼 그 최소한의 물건이라는게 무엇일까요? 대부분은 생필품 아닐까요? 없으면 당장 생활이 힘들고 불편한 것이지요. 저는 지금 없으면 안될물건으로 이불, 침대, 컵, 정수기, 가스렌지 등이 생각나요. 화분이나 책, 장식품 등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은 아닐것 같아요. 하지만 이건 저의 기준이고 각자가 생각하는 삶의 최소한의 물건은 각각 다를것입니다. 그렇기에 100명의 사람이 있다면 100가지의 미니멀라이프가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지요.


시사상식사전에서 미니멀라이프 뜻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불필요한 물건이나 일 등을 줄이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적은 물건으로 살아가는 단순한 생활방식이다. 절제를 통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적은 물건만으로도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방식을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활방식을 실천하는 사람을 미니멀리스트라고부른다. (중략) 인생에서 소중하고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여 자기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데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깨달음이 미니멀 라이프의 근간이다. '


물질이 물건이 나도 아니죠. 우리는 브랜드와 나를 동일시하면서 브랜드 로고가 박힌 물건을 사지만 그걸 사면 과연 행복할까요. 그 행복은 얼마나 지속될까요? 만약 물건을 사지않고 만족하는데서 행복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어떤 물건은 내 삶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하지만 어떤 물건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절제는 생활하면서 갖추면 좋은 미덕이지요.

미니멀 라이프를 통해 절제를 배우고 익히며 소중하고 본질적인 나의 삶을 가꾸는 생활을 하고싶습니다. 미니멀 라이프 뜻 이해하기 쉬우셨나요? 이만 글을 마칩니다.









미니멀 라이프 집정리 하기

오늘 비운 것들

미니멀게임. 

미니멀 게임이란 오늘이 2월 9일이면 9일. 

날짜에 맞춰 9개의 물건을 버리는 게임이다. 

이렇게 매일매일 물건을 버리는 것이다. 

이사 앞두고 미니멀 라이프 집정리를 하고 있다. 

오늘 비우 것들 중 일부만 사진 찍었다. 

스텐물병을 비웠다. 스텐 텀블러 비움. 다른 대체품이 있다. 이건 너무 크기도 하고 

돌려서 여는 부분에 있는 고무마개가 헐거워서 

안쓴다. 그래서 비웠다. 진작 비울 걸 시원하다. 

텀플러는 가족수대로 딱! 무겁지 않은 것으로만 남았다. 

남은 스텐 텀블러를 더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플라스틱 도시락함. 

작은 것이다. 아이 유치원 다닐때

한두번 쓰고 끝. 아래쪽도 깨졌다. 

앞으로 쓸일이 전혀 없을 것 같다. 

스텐으로 샀으면 더 오래썼을까?

이것도 미니멀 게임으로 비움. 

거의 반 년 이상 찬장에서 빛을 못 본 거 같다. 

이렇게 잊혀진 물건. 

언제 사용할지 몰라 신경이 쓰이는 물건은

거의 비우게된다. 

식기세척기 용품. 

플라스틱인데 아기 젖병을 넣어서 세척하는 용도이다.

근데 우리집은 젖병 씻을 일이 없다. 

그래서 계속 안쓰고 1년이상 놀고 있었다. 

괜히 자리만 차지하고 언제쓸지 스트레스가 되었다. 

비우니 좋다. 

이 외에도 많이 비웠지만 몇 개만 올린다.

특별히 비우기 오래걸렸던 물건.

비울까말까 오래 망설인 물건.

언제 써줄거냐고 메세지를 던지던 물건이다

비워내서 속 시원했던 물건만 찍었다. 

홀가분하다. 

비우니 찾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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