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라이프

안성 호수 금광호수.
안성8경이다.
난 안성 오기전부터 호수를
정말 좋아했다.

대전에선 대청호의 물이
맑을 때 찰랑이는 물과
빛 반사해서 눈부시게 반짝이는
수면을 바라보면 참 행복했다.

안성에 왔을 때 제일 먼저
가고싶었던 곳은 안성의 호수였다.
안성의 자연환경이 난 참
궁금하고 기대됬다.

안성 호수 금광호수.
여기는 수석정 근처 데크길이다.
안성연수원 근처다.
여긴 주차 무료인데 넓진않아서
오전 일찍가서 둘러보는게 좋다.
다른 볼 일보고 12시쯤 가니
주차자리가 없어서 나가시는 분
기다렸다가 주차했다.

저번에 안성 금광호수 올땐 물이 
얼어있었는데 따뜻한 기온에
물은 다 녹아 찰랑찰랑.
오후햇빛이 눈부시게 은빛으로
반짝이는 수면.

그리고 깊이를 알 수없도록 짙은
녹색의 안성 금광호수.

안성 금광호수 물 속에 잠긴
나무들에도 새싹이 돋아나서 파릇하질
준비중이다. 산쪽으론 개나리도 조금 폈다. 고인물이라 바다처럼 맑진않지만
오늘은 물가가
그리 더러워보이진 않았다.

수석정과 안성연수원 근처
금광호수를 걷다보면
곳곳 박두진 시인의 시구를
볼 수있어 더욱 좋은시간이다.
안성맞춤랜드에서 박두진문학관을 둘러보고 금광호수 수석정 근처
데크길을 걸으면 또 다른 느낌.

안성에서 산책할 곳 하면
이곳 금광호수 수석정 데크길이
떠오른다.


안성 금광호수
내가 좋아하는 산책길.
이 곳에 데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데크가 있어 참 걷기 좋다.

안성맞춤랜드로 가족나들이 갔다.

이제 날이 풀려서인지
안성에와서 안성맞춤랜드에
몇 번 온 이래로 제일 많은
사람들이 안성맞춤랜드에 있었다.
안성 온진 얼마 안됬지만~^^
주차된 차도 많고
안성맞춤랜드 가족나들이 오신분도
좀 있고, 반려견도 있고,
아가들, 야구하는 가족들.
등등 가족단위 손님이 많았던
안성맞춤랜드 가족나들이~^^

 안성에서 봄나들이 갈 곳,
좀 큰 공원하면 안성맞춤랜드가
떠오른다. 물론 버스가 별로 안다녀서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다는건
너무나도 아쉽지만.
이 코스가 사람들이 이용을 잘
안하는 버스노선인지
안성시에선 적자라고...
아예 안가는건 아니지만 거의
버스타곤 갈 수없다고 보면된다.
배차간격, 버스시간 등. ㅎㅎ
그래도 시에서 올 가을부턴가
좀 더 버스가 자주 다니게
노력중인가보다.


암튼 우린 안성맞춤랜드 가족나들이가서
서산 해미읍성에서 산
연 날리고 놀았다.
아 근데 연 두당 한개씩 살걸
생각보다 재밌어서 각자 한개씩
날리고 싶었다.
근데 바람  별로 안불어서
연이 자꾸 떨어졌다.
그래도 재미났던 안성맞춤랜드 가족나들이.

매화는 비맞고 쭈글이가되서
꽃은 안이뻐졌다. ㅎㅎ

안성맞춤랜드 갈 땐
모자, 선글라스 써야겠다.
그늘없고 뜨겁고 덥고.
담엔 물도 챙겨가자!
아이가 목마르다고.. 계속.
나도 목마르고.


아참, 안성맞춤랜드 가족나들이가면
개나리랑 꽃잔디, 팬지꽃 조금 볼 수있다.

그리고 툴립은 심어놨는데
아직 싹만 있다.
꽃 기다리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