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라이프

안성 맛집 오막골
집에서 멀지않고 새로운 분위기 느껴보고싶어 방문했다. 사진과 방문자 후기보니 맛있다곤 하는데 큰 기대는 안했다. 일단 블로그 사진봤을 때 양이 적어보였다. 근데 가서 보니 생각만큼 적진 않았다. 접시가 컸던 것. 메뉴 골고루 시켰다.
돈까스쌈은 먹기도 번거로워보이고 돈까스를 채소와 싸먹는 것도 별로 내키지 않아서 선뜻 내키진 않는거 같다.
회오리 모양낸 오므라이스는 보기에 예쁘다. 계란이 촉촉하고 후기처럼 안에 새우도 있다. 고기도 있었던거 같다. 근데 소스가 맛이 너무 약하다. 오므라이스 안에 밥도 좀 아쉬웠다. 재료는 좋은데 맛은 심심하다.

등심돈까스.
요것도 소스가 심심. 돈까스에 소스가 중요한데 간도 덜하고 단맛도 부족하다. 돈까스는 바삭하다. 고기도 두툼한 편이다. 근데 맛은 부족한 느낌이다. 내 입맛에 홍익돈까스가 더 매력적이다.

이건 눈꽃함박.
아이가 이걸 좋아했다. 함박은 돈까스와 오므라이스보단 소스가 색도 진하고 간도 조금 더 되있다. 그래서인지 세가지 메뉴중엔 제일 낫다. 돈까스를 함박소스에 찍으니 그나마 먹을만했다.

눈처럼뿌린 치즈도 좋다.
양식을 먹었으나 느끼한 건 없다. 하지만 소스와 메뉴자체가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 새로운 장소에 한 번가본 걸로 만족해야겠다. 초등 아이는 맛있었다고 한다. 우리부부는 싱거워서 아쉽다고 생각했다.

소스가 좀 더 간이 되고 풍성한 맛이었으면 좋겠다.
이건 식품관련 학생인 다른 블로거의 의견도
같으니 보완해 나가면 좋겠다. 경양식돈까스도 꼭 맛있게 먹어보고싶다. 돈까스 고기만큼 중요한게 소스다! 아무리 맛있는 돈까스도 소스가 별로면 맛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