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스트' 태그의 글 목록 :: 심플라이프

[미니멀라이프 이야기] 13. 소비의 기준은 나.

 

요즘은 정말 광고가 쏟아져 나온다. 티비나 영화를 봐도 보이지 않게 교모한 상술로 현혹하는 광고상품들이 많다. 미니멀라이프를 하면서 소비에 대한 기준이 바뀌었다. 누군가가 가지고 있어서 좋아보이는 것이 아니라 나의 필요에 따라 소비 한다. 소비의 주체가 내가 되는 것, 나의 필요에 의해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미니멀라이프이다.

 

전에도 내가 필요하기 때문에 물건을 구입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별로 없었다. 생필품이나 매일 쓰는 것을 제외하고는 왜 샀는지. 그게 왜 필요한지 모르고, 그냥 가지고 있으면 위안이 될 것 같아서 구입했다. 미니멀라이프는 이런 소비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것이다. 정말 소중하고 필요한 것이 아니면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물질적인 소비 뿐이 아니라 시간에 대해서도 그렇다.

 

 

미니멀리스트들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 가장 좋아하는 일에 돈과 시간을 쓴다. 물건비우기, 물건버리기를 통해, 정말 원하는 것을 깊이 깨우친다. 하나하나 만져보고 버릴 물건과 남길물건을 고르는 과정 중에 자연스럽게 어떤 것이 소중한 지 알게된다. 행복을 위한 수단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소비하지만, 그 행복이 과연 얼마나 갈까. 일주일, 10흘, 한 달? 가격이 비싸면 행복이 오래갈까? 전혀 그렇지 않다.

 

 

 

행복은 돈과 비례할 수 없다. 행복은 내가 만족하는데서 온다.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내게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누군가는 옷을 좋아한다면, 누군가는 옷 보다 꽃을 좋아할 수도 있다. 돈과 시간을 가장 소중한 곳에 쓰는 사람이 미니멀리스트이다.

 

 

 

 

 

 

 

 

 

[미니멀라이프 이야기] 12. 미니멀 거실 : 침실은 이것만으로 충분해.

 

 

저의 미니멀라이프 이야기 12번째 글이에요. 오늘은 저희 집 침실 이야기 써보려고해요. 제목은 미니멀 침실이라고 붙어봤어요. 침실은 요새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 곳이에요. 거실과 더불어서 우리집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이에요.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는데 요즘은 겨울 이불로 인해 먼지가 많은 공간이에요. 예전엔 침실에 잡다한게 많았어요. 그런데 잠자려고 누르면 많은 짐들이 시야에 들어오고 정신도 산만해져서 그냥 잠자는데 필요한 매트리스와 침구, 작은 탁자 하나가 전부인 침실이에요. 

 

 

그닥 설명할 것도 없고 단촐하죠?  서랍장이나 가구도 없어요. 우리집 가구는 목재가구가 아니라 침실에 두면 가구 특유의 냄새가 나서 그냥 다른 곳으로 치워뒀어요. 침실에선 잠도 자고, 추울 때 이불속으로 쏙 들어가기도 해요. 침대 프레임은 예전엔 있었는데 망가져서 버리고 나선 그냥 이대로 지내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네요. 매트리스도 그리 고가는 아니지만 꽤 오랫동안 편안하게 몸을 누일 수 있는 물건이라 항상 고마워요. 가끔씩 들어서 먼지도 털고, 통풍도 하구요.

 

침대 매트리스는 커버를 벗길 수가 있어서 빨래도 해줄 수 있어요.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한 이후로는 불필요한 이불도 다 정리했어요. 사실 그리 많은 이불과 베게커버가 필요치 않더라고요.  아침 일찍 빨면 저녁 되기전에 마르니까 이불커버를 그리 많이 안두고 사시는 미니멀리스트 분들도 많이 있어요. 예전보다 침실이 간소해지니 이불빨래도 더 자주 해주고 있어요. 매일 일어나면 이불도 잘 개켜두고, 먼지 청소도 해주고, 매일 환기도 하는 우리집 침실이에요. 침실에 가장 필요한 건 매트리스와 침구류, 그것도 항상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전부네요.

 

 

빨래 돌리는 날은 여기에 빨래도 널어두고 가습기 대용으로 사용중이에요. 비바람 막아줄 집이 있고, 침실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굳이 많은 물건이 있지 않아도 괜찮아요. 예전의 산만했던 침실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이대로가 좋습니다. 미니멀 침실 구경 재밌으셨나요?

[미니머라이프 이야기 ] 11.우리집 거실



오늘은 우리집 거실 사진 하나 올려봐요. 청소와 정리 못하는, 아니 안하는 여자였던 저는 요즘 이런 거실 풍경을 보면 매우 행복해요. 물건이 꽉 들여차있던 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풍경이에요.미니멀라이프라고하면 다 버리고 보기좋은 것, 색깔맞춤 이런거 떠올리시는 거 아니겠죠? 요즘은 그저 인테리어나 유행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은데 본질은 그게 아니랍니다.




미니멀라이프란 각자 삶의 방식에 따라 여러가지 모습이 있는데요. 꼭 필요한 것만 갖춰 간소하게  사는 삶이 미니멀라이프라고 생각해요. 늘 사용하는 것, 꼭 필요한 것만 남기다보니 지금의 거실이 되었어요. 이 모습이 꼭 미니멀라이프의 정석이라던가 꼭 다 버려야한다는 건 아니에요. 각자의 삶과 물건에 대한 필요성이 다르기에  방향은 같아도 모습은 다 다를거에요. 그래도  살아갈 때 필요한 물건이 생각보다 적기에 물건을 정리한 전과 후는 크게 달라져요.




제 경우엔 티비를 보면서 가족들과 대화가 줄고, 티비에 시간이 빼앗겨서 소중한 시간이 낭비된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일단 티비를 켜지않고 한동안 치워보고, 동반자의 동의가 있자 티비를 치우게 되었어요. 요즘은 티비를 대체할 노트북이나, 휴대폰같은 전자기기가 있으니 대용품을 활용하면 되요. 티비가 있을 때도 노트북으로 티비를  본 적도 많기에 적응되었이요. 티비보다 화면은 작지만 집중하게되고 원하는 프로만 골라볼 수 있게되요. 실시간 티비도 볼 수 있어서 만족이에요.




부피가 크던 작던 상관없이 나의 필요에 따라 남길 물건과 버릴물건을 선택하여 집중해서 사용하는 것이 미니멀라이프에요. 3인소파도 비웠는데요, 비싸게 주고 샀는데 금새 낡아버리기도 했고, 세가족이 모두 잘 사용하지 않아서 비웠어요. 없으니 1인소파를 더 자주 활용하고 있고, 바닥이나  식탁의자, 책상용 회전의자에 주로 앉으니 그리 아쉬울일이 없었어요. 아담한 집에 3인소파는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그점도 단점이있어요. 3인소파를 안 쓴지도 1년이 훌쩍 넘었고 이역시 잘 적응 중이에요.




좀 심심하고 밋밋해보일 수도 있지만 제겐 청소가 편하고 널직한 공간이 있는  맘편한 거실이에요. 식사도하고, 밖에서 들어오는  식구도 맞이하는 고마운 거실이에요. 이상 우리집 거실 풍경이었어요. 미니멀한 거실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티비가 없이 지낸지 1년 3개월 정도 되었어요. 티비가 좋고 즐거움을 준다면 갖고 있어도 좋답니다.


[미니멀라이프 이야기] 10. 많은 물건은 정말 행복을 줄까.

 

많은 물건은 정말 행복을 줄까. 우리는 전쟁을 겪고 가난함을 딛고 다시 일어선 시대적 배경이 있다. 가난할 때는 무엇이든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풍요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예전에 비해 물질적으로 많이 풍요로워졌다. 경제는 성장했고 이제 내일 먹을 음식이 없어서, 당장 입을 옷이 없어서 걱정하지는 않는다. 당장 무슨 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그럭저럭 살 수 있다. 전엔 필요해서 구입했지만 이젠 욕망을 채우기 위해 구입한다.

 

 

티비나 매체에서는 그 물건을 사면 행복할 것처럼 광고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내게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고작해야 3일에서 일주일이면 새물건을 산 즐거움이 사라진다. 아무리 좋은 것도, 비싼 것도 익숙해지면 처음만큼 좋지않다. 그러면서 더 많은 물건을 사고, 또 시시해지고, 또 그렇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집에 쌓아둔다. 미니멀라이프란 이런 불필요한 물건에 대한 관심을 끊고, 나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다. 사실 물건을 사면서 궁극적으로 얻고 싶은 것은 깊은 만족감과 행복 아니던가.

 

 

 

행복은 물건에 있지 않다. 행복은 내가 만족하는데서 온다.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면 그게 바로 사는 재미이다. 미니멀라이프를 통해 물건을 비우면서 내게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간다. 내가 매일 사용하는 물건 외에는 내게 행복을 주지 않는다. 그런 물건을 사고 버리고, 환경을 해치면서 살고싶지 않다. 그래서 불필요한 물건을 사는 행동을 멈추고, 내가 정말 원하는 일을 찾아서 한다. 여행, 글쓰기, 책읽기, 영화보기, 목욕하기, 잠자기 등. 물건을 사는 것 대신에 나를 더 행복하게 해줄만한 일을 찾는다. 많은 물건은 내게 많은 부담을 준다. 그래서 물건을 버리는 미니멀라이프가 좋다. 단순히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잘 사용할 수 있는 곳에 나눠지고, 내 곁엔 꼭 필요해서 매일 감사함을 느낄만한 물건만 곁에둔다. 그럼 매일매일 그 물건을 쓸 때마다 감사와 행복이 저절로 생긴다.

 

 

제목:  [ 미니멀라이프 이야기 ] 5. 전기밥솥 없어도 괜찮아.

집에 이런 전기밥솥 하나씩 있죠? 물론 저도 갖고 있었답니다.  제 일생동안 꼭 필요한거라고 생각했어요. 뭐 굳이 미니멀 라이프를 하면서 버린 물건을 꼽자면 생각이 안날 정도로 많지만 오늘은 그냥 전기밥솥에 대한 이야기만 하려고해요. 사실 전기밥솥이 필요한 이유를 그리 생각해보지 않고 광고나 매체에서 필요하다고 하니 사는 부분도 있는데 우리가 나 스스로 판단해서 샀다고 착각하기도해요.





거의 모든 물건이 광고를 하고있고 특히 고가의 전자제품  일수록 더욱더 필요하지도 않은데  혹은 필요한 것 이상으로 더 구입하게 하기도해요. 미니멀라이프를 통해 물건을 비우면서 전기밥솥을 비우시는 분들이 많아요.






전기밥솥 대신 압력밥솥이 그 기능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기능이 겹치는 물건은 하나만 남겨 사용하는거에요. 저는 전기밥솥에 하는 밥보다는 압력솥에  올려 가스불로 해먹는 밥이 훨씬 맛이 좋아서 압력밥솥을 주로 사용하고 전기밥솥은 한동안 사용하지 않고 지내봤어요. 그러다가 익숙해져서 전기밥솥을 필요한 분에게 비움했어요.



벌써 전기밥솥을 비운지 1년 반 이상이 되었지만 전혀 아쉬움이 없어요. 오히려 홀가분하고 전기밥솥 올려두던 선반까지 치워버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전기밥솥 내솥보다  압력솥이 무겁지만 전 밥맛이 더 중요하고 전기밥솥이  너무 커서 자리를 차지하니 싫었어요. 압력솥은 기존에 있던거 그냥 쓰는데 좀 더 작아도 좋을 것같아요. 하지만 너무 튼튼해서 망가지지 않기에 그냥 씁니다.



밥하는 속도도 빠르고 좋아요. 밥은 한 10분이면 되는거같아요. 30년이상을 전기밥솥을 쓰다가 미니멀 라이프로인해 전기밥솥을 비운 후기였어요.


제목 :  [미니멀라이프이야기]  4. 나도 가볍게 살고싶어.

위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단순한 삶을 살고 있는 사시키후미오 씨의 방이에요. 아무것도 없는 방에 놓인 책상과 의자. 책상과 의자 위에도 잡동사니는 찾아볼 수 없어요. 예전같으면 이렇게 거의 텅 빈 공간에 그리 관심이 가지않았을테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없기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예유로운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벌써 미니멀라이프를 주제로 4번째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제가 물건을 줄이고 불필요한걸 덜어낸 후 정말 삶이 바뀌었고 좋아하는 것들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이 좋은 미니멀라이프를 여기저기 이야기하고 싶은데 글쓰는 걸 좋아하니 제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공간에  비우고나니 참 가볍고 좋다는 글을 적게되었어요.


 나도 가볍게 살고싶어 라고 생각한  계기 혹은 동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해요. 물건을 사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주말에  할 일이 없다고 마트에가서 이것저것 사고 쇼핑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한순간 물욕이 사라져서 다 버리게되진 않아요. 저도 생활용품점, 천원샆가서 싸다고 담아오고, 인테리어용품 사다나르고, 결국 짐되서 못쓰고 방치되곤 했어요.  임신, 출산 후 한동안은 그래도 집이 깔끔하게 유지됬는데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우울감과 무력감이 찾아오면서 물건을 사기만하고 들인 물건을 제대로 정리하고 관리하지 못하게  되었어요. 점점 아이 물건이 늘어나고 정리도 안하다보니 많은 물건들이 스트레스가 되어 참 괴로웠어요. 정리와 청소를 혼자 완벽하게 할 수 없어 괴로워하면서도 선뜻 치우진 못했어요. 어딘가 치워도 늘 다시 어지러졌어요. 그 무렵 한 카페에  청소와 정리로 괴롭다는 글을 올려 조언을 구했어요. 뭔가 획기적이고 기발한 청소팁을 얻기 원하면서요. 그저 집이 좀 깨끗해지고, 잘 정돈된 집에서 쉬고싶고 마음의 안정을 찾길 바랐어요. 댓글 써주신 분들 중 한 분께서 정말 좋은 다큐를 적어주셨고, 정리와 청소의 기본은 불필요한 걸 버리는 것이라고 얘기해주셨어요.



그리고 미니멀라이프를 다룬 다큐를 봤는데 20여분 정도의 다큐로 ebs에서 바로 볼 수 있었어요. 제목은 하나뿐인 지구 [물건 다이어트]  였어요. 그 영상속에선 소비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삶을 제일 먼저 보여줘요. 행사나 세일 때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형쇼핑몰에 들어가서 흥분된 모습으로 물건을 담는 모습, 많은 물건들로 저처럼 정리정돈이 힘든 한 가정의 모습이 나오면서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내게 필요한 것만 남기는 과정을 보여줘요. 그리고 일본의 미니멀라이프와 단샤리를 이야기하면서 사사키후미오씨의 원룸도 공개되요. 그 의 방은 나와있는 물건이 전혀없어 빈 집처럼 보였는데요. 이상하게 그 집을보니 편안하고 안정감들어서 그가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필요한 모든 물건을 갖추고 있고 지금 갖고 있는 물건을 소중하게 사용하는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 치우고 정리할 잡동사니와 가구가 없으니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하기도 좋고, 청소, 정리 효과도 크게 드러나서 나도 가볍게 살고싶고, 저런 미니멀라이프를 해보고싶단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무엇보다 저 분이 저렇게 사는데 아무불편함이 없고 만족한다고하니 도전해볼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 생겼어요. 나도 빈 방과 빈 벽, 잡동사니와 불필요한 것이 없는 집을 만들고 싶어서 그날부터 계속 불필요한 것을 비우고 꼭 필요한 것, 날마다 사용하는 것만 남기기로 했어요. 처음엔 쓰레기 하나 버리기 힘들다가 점점 비움의 기준도 명확해지고 버릴 것을 구별하는 결단력이 생겨서 재밌었어요. 공간을 채우는 것만 즐거운게 아니라 비우고 새로워진 공간을 색다르게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물건을 비우자 비로소 숨통이 트여  청소와 정리를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겼어요.



 우연히  본 다큐가 삶의 태도를 바꾸는 강한 동기가 되었어요. 좋아하는 공간을 생각하고, 단순하고 깔끔한 방에서 지내는 미니멀리스트를 보면서 비워내다보니 저도 어느덧 제법 단정하고 깨끗한 집을 유지할 수 있게됬어요.  만약에 계기가 필요하다면 다큐를 꼭 찾아보셨으면해요. 그리고 나도 가볍게 살고싶어 라고 생각했다면 그때부터 시작인거에요. 이제 가구와 바닥 위에 널부러진 불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비우면서 몸도 마음도 더 가벼워지고 내게 필요한 것에 집중하며 더 편안하게 살 수 있을거에요. 물건이 많아서 편할 것같지만 물건은 오히려 적은 편이 불안함을 줄여줘요. 내가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언제나 깨끗한 집이 나를 맞아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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