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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족나들이

아이와 산책하기좋은

은구비공원에서~

 

대전 은구비공원, 전부터 인터넷 검색으로

사진으로만 봤었는데, 요번에 대전선사박물관

가면서 바로 뒷편에 은구비공원에 있어서 다녀왔다.

 

생각보다 정말 좋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했다. 여길 모르는 분들이 있으면

가볍게 산책삼아 다녀오셔도 좋을거 같아서 올려본다.

 

 

대전 가족나들이 아이와 산책하기 좋은 은구비공원

위치는 유성구 지족동, 열매마을 근처다.

노은동과 지족동 근처 사시는 분들은

산책하고 운동하기 좋은 곳 같다.

요런 공원이 가까이 있는 것도 참 좋다.

 

 

약간 언덕들이 있어서 오르낙 내리락 재밌다.

운동기구도 조금 있고, 여긴 멋드러진 소나무와

약간의 대나무, 왕벚꽃나무와 단풍들도 있어,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일거 같다.

 

은구비공원을 알았으니 이젠 자주 와볼 수 있겠다.

대전 살면서 여길 왜 안와봤을까.

이제라도 알게되서 다행이다.

 

근데 나무에 묶은 스티로품을 보곤,

왜 짚으로 묶지 않았을까.

저거 나중에 태우면 환경오염 될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산책하는 분들이 좀 있었다,

아이들이 뛰놀기도 좋은 넓은 장소,

시야도 트여있어서 아이가 활동량이 많아도

다 보여서 좋다. 역시 아이들은 뛰어놀아야지!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온 대전 유성구 지족동

은구비공원.

대전 가족나들이 장소, 아이와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괜찮았다.

국내여행 추천장소

대전가족나들이 가기 좋은

대청호반낭만길 4구간

2018.2.25.


 

 

주말에 다녀온 대청호 4구간에 있는 슬픈연가 촬영지 입구쪽.

사진이 좀 많은거 같아서 나눠서 올려요.

이제 조금씩 대청호에 대해서 알아가는 중인데.

넓고 넓은 대청호 중에 제가 다녀온 곳이 4구간길이고

이 길을 대청호반낭만길이라고 부른다는 걸 알게됬어요.

국내여행지로 추천드리고 싶은 대청호에요.

 

대청호 4구간길 대청호반낭만길 4구간길

슬픈연가 촬영지 입구주변

갈대가 참 많은데요. 처음엔 억새인줄 알았는데

대청호 갈대라는 걸 알았어요.

 

억새와 갈대 차이점을 찾아보니

억새는 은빛,흰색으로 단정하고 갈대보다 키가 좀 낮고,

갈대는 갈색, 고동색을 띠면서 억새보다

키가 크고, 하늘거리는 윗부분이 포실포실 하다고

해야하나. 억새는 가지런한 반면 갈대는 흐트러지는

그런 모습이라고해요.

그리고 자생지역에 따라 구분하기도 하는데

갈대는 대청호와 같은 습지에서 자라고

억새는 산에서 자란다고해요.

반면 갈대는 산에서는 자랄 수 없는 환경이에요.

 

 

 

아름다운 갈대가 많은 국내여행지인

대청호반낭만길 대청호4구간 슬픈연가 촬영지 입구 주변이에요.

갈대가 지는 해를 받아 금빛으로 빛나서 찍어봤어요.

 

윗부분이 따스해보이는 갈색이에요.

 

사진은 보정을 일부러 안하는 편이에요.

그런데도 느낌이 꽤 괜찮네요.

여행사진은 보정을 지나치게 하다보면

직접 가봤을 때 사진빨로 실망하는 일이

많다보니 그냥 그대로 올리는 편이에요.

 

 

해가 지고 있어요. 하루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때에요.

주변 다른 길도 걸어보려다가 어두워지는 것 같아서

떠날 준비를 합니다. 좀 더 이른 시간에 와야겠어요.

 

뭐에 홀린듯이 계속 갈대만 찍고 있어요 ㅎㅎ


 

갈대로 노는게 즐거운 아이.

대청호에 오면 저도 좋지만 아이가 특히 즐거워해요.


 

쓰러진 나무가 있는 길을 지나서 주차장으로.

이 나무들은 왜 죽어있을까요.


 

마음이 안좋았던 주차장 근처 쓰레기.

이 글을 보는 분들중에 이렇게 쓰레기를

버리고 오시는 분들은 당연히 없겠지만

그래도 주의하셨으면 해요.

 

물 같은거도 개인 물병에 먹고,

일회용품은 꼭 되가져왔으면...

이걸 치우는 사람도 없는것 같고, 근처에

쓰레기 버리는 곳도 전혀 없기에

대청호에 가면

아무것도 남기고 오지 않고 자연만 감상하고 오면되요.

 

 

들어설 때와 떠나는 순간까지 맘이 안좋더라고요.

 

제가 간 곳 위치는 대청호자연수변공원 근처에요.

실제 슬픈연가 촬영지는 입구에서

1키로 이상 떨어져서 좀 더 걸어야해요.

지도는 대청호오백리길 홈페이지에서 받은

팜플렛을 가져왔는데 문제가 되면 삭제할게요.

 

 

대청호는 상수원이라 일반습지나 연못과는 달리

수질이 높고 매우 깨끗해요.

그래서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그 아름다움을 지키려는 노력도 많이 필요해보여요.

 

 

 

 

 

대전 가족나들이 하기 좋은 한밭수목원에 다녀왔어요. 한밭수목원은 동원, 서원으로 나뉘는데 동원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고, 서원은 화요일 휴관으로 번갈아가면서 휴관일이에요. 지금은 겨울이고 바람도 좀 부는 날이라 한밭수목원 동원 쪽을 둘러보았으나 사람이 적었고, 열대식물원 안은 따뜻해서 사람들이 많이 구경오셨어요. 한밭수목원 주차비가 유료화된다고 하는데 기일이 연장되어서 오늘은 무료주차였어요.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 쪽을 먼저 둘러보고싶어서 열대식물원 앞에 주차했어요. 천연기념물센터 쪽은 공사를 하는지 뭔가 어수선해서 가려다가 말았어요.

대전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은 9시부터 18:00까지 관람가능하고, 한밭수목원 동원 휴관일인 월요일날 함께 휴관해요.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개원해요. 명절연휴인 어제도 개원해서 즐겁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몇가지 지켜야할 사항이 있는데 반려견은 입장불가해요.

생각보다 무척 따뜻해서 겉 옷을 벗어야했던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 내부. 들어가자마자 습한 기운과 뜨뜻한 느낌에 사우나에 들어온 것 같기도 하고 약한 숨쉬기가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춥지 않아도 좋아요. 습한 정도는 휴대폰에 김이 서릴 정도로 습했어요. 카메라 안가져오길 다행.

 

한여름에 와서 막 더웠던 기억이 있는데 오히려 2월에 오니 꽃들이 많이 펴서 볼게 많았어요. 식물들이 여름 떄 보다 풍성하고 싱싱해져서 보기 좋았어요.

 

입구에서부터 반겨주었던 노란 꽃, 덕분에 기분 좋아짐.

 

돌길 가장자리로 돌맹이로 꾸며둔게 예쁘고, 색색의 꽃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해줘요. 나무들은 위로 쭉쭉 뻗었어요. 습기 때문에 천정에서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긴 해도 즐거운 산책길.

아름다운 빨간 꽃.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와요.

이름이 생소해요. 인테그리마자트로파. 외우기도 힘들겠는걸요.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은 그리 넓진 않지만 정말 알차게 둘러보고 왔어요.

빨간 꽃이 있는 나무 아래서 사진을 찍으면 참 예쁠 것 같아요. 그 예쁜 꽃을 사진에 담아 누군가와 나누고싶은 여성분이 카메라에 담겼어요.

보송보송 동그랗게 예쁘게 핀 꽃. 신기하고 예뻐요. 자연은 신비롭고 아름다워요. 이 꽃에 자꾸 눈이 가요.

 

요렇게 둥글게 무리를 이룬 꽃, 탐스럽죠. 노란색이 선명하고, 동그랗게 핀게 정말 예뻐요. 너도 자꾸 눈이 간다.

열대식물원 돌고 아이들 놀이터로 나왔는데 버려진 일회용 커피용기 발견. 이러면 안되요 진짜. 내가 좋아하는 한밭수목원이 ㅠㅠ 맘이 아프다. 이런건 집에 들고가서 분리수거해요!

마음을 가다듬고, 왠지 그냥 떠나기가 아쉽고 나와서 돌아다녔더니 추워져서 역시 열대식물원이 최고라면서 다시 들어갔어요. 따뜻~ 겨울에 더 매력적인 대전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이네요. 자주 가야겠어요.  명절 연휴 대전 한밭수목원으로 가족나들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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