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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클리드 키우기 다른 종과 시클리드 합사는 안된다. 

시클리드를 20년 7~8월쯤 분양했다. 6개월쯤 키운셈.

키운 종은 줄무늬가 있고 푸른빛이 도는 시클리드이다.

아마도 골든 제브라 시클리드 같다. 

6개월간 두마리중 한마리 죽었다. 

시클리드 키우기 어려운 분께 도움이 될까해서 적어본다. 

일단 시클리드 키우기!

시클리드는 산호사를 깔아줬다. 

분진이 엄청난 산호사.. 

그래도 여과기 돌리니 분진은 잘 잡힌다. 

산호사에선 시클리드가 잘 산다. 

시클리드 키우는 대부분의 분들이 산호사를 깐다. 

근데 6개월쯤 되니 시클리드가 많은 어항이 아닌데도

단 한마리 키우는데도 산호사가 뽀얗던 색을 잃었다. 

그렇다고 한번 엎어서 락스 세척을 하기도 번거롭다

벽은 스크래처로 긁는다. 

그리고 사이펀으로 시클리드 똥을 좀 치워준다. 

시클리드 합사 궁금하실텐데

시클리드는 다른종과 합사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같은 종끼리도 단한마리 남을 때까지 싸운다. 

그러니 몸집이 더 작은 종과 함께 있으면

그 작은 물고기는 딱 물고기 밥이 되기 좋다. 

시클리드 합사는 같은 종끼리도 어려운 조건이라고 본다. 

시클리드 특성상 자기 영역을 확보하고자 한다. 

내 구역에는 아무도 들어오지마!

하면서 자기보다 약하거나 몸집이 작은 시클리드를

죽을 때까지 입으로 쪼고 뜯어서 피가 맺히게 한다.

그러다 수영을 할 수 없을 때까지 공격한다. 

그래서 움직임이 둔해지만 같은 시클리드 종을 

잡아먹는다. 뜯어먹는다. 종족살상.

죽은 시클리드는 노란색의 바나나 시클리드 이다.

처음부터 작고 괴롭힘을 당했다.

그래서 격리를 했는데 탈출해서 참사를 당했다.

시클리드 키우기는 한마리 키우기로 마무리 되었다. 

한자반 어항에 한마리. 딱 한마리다. 

모르겠다 나는 여러마리를 넣으면 물고기가 잘 죽는다. 

보기엔 예쁘겠지만 전에 구피 여러마리를 넣어 전멸한 적이 있어서

많이 키우고 싶지않다. 

시클리드 합사?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이 종은 사납고 사납고 사납다. 

내 영역이 중요하다. 심지어 어항 유리에 거울처럼 비친

자기 자신한테도 공격한다. 

시클리드는 혼자 살 운명인가 보다. 

시클리드끼리 싸워서 죽어나가는 것 보고 싶지 않다면 

그냥 맘편하게 한마리만 키우기를 추천한다. 

엄청 큰 어항에 여러마리 있는 시클리드도 

약한 시클리드는 도태된다. 

시클리드 유어일때는 크기도 작고 별로 안싸우니

키울만하다 여길지 모르겠다. 

그러나 시클리드는 손바닥의 반이상은 거뜬히 큰다.

엄청 빠르게 큰다. 그냥 크는게 보일 정도다.

성장하면서 공격성은 더욱 짙어진다. 

나처럼 물고기 죽는거 싫어하는 사람은

한마리만 베타처럼 키우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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