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둘러보다가 이웃분께서 올려주신 서울 명동 크리마스 트리와 연말연시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가봤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들이 예쁘고 제법 규모가 있는 것 같았다. 서울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고싶어서 저녁에 광화문 근처로 출발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한국은행 명동성당 이렇게 봤다. 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다. 사람은 생각보다는 그렇게 많진 않아서 다행이었다. 명동은 크리스마스 되면 사람은 더 많을것 같아서 미리 다녀왔다. 주차는 명동 제일은행 본점에 했다. 카드 제휴사 무료주차 가능한 곳 찾아서 이용하면된다. SC제일은행이 무료주차하기 제일 가까운 곳이었다.
명동 신세계백화점은 대형트리는 없다. 건물 자체가 커다란 크리스마스 조명이다. 트리가 없는 편이 낫다. 옆에 크리스마스 조명 분수와 과 건물만 봐도 충분하다.
명동 신세계백화점 옆 터널 밑은 차가 있고 양 옆에 인도가 있다. 인도에서 사진 찍으면 된다. 요기는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다.
명동 롯데백화점은 트리 옆 터널은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어서 이 아래로 걸어볼 수가 있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터널 안에 초록색 트리가 있어 포인트였는데 가보니까 그건 없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떼어낸 것 같은데 이것도 예쁘고 환했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명동 롯데백화점 터널은 환했다.
롯데백화점의 대형트리는 별이 위에서 샤르르 내려오는듯한 모양이다.
독특하면서 아름다운 대형트리였다. 명동성당에도 예쁜트리가 있다. 크기는 크지않지만 그것도 예뻤다.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은 못찍었다. 그리고 돌아다니다보면 명동 곳곳에 대형트리가 있다. 명동에서 평범해보이는 트리는 사진을 안 찍었다. 잘 걷고 알차게 보낸 주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