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라이프

2.21. 발아 시도한 메리골드 씨앗
키우기 29일차.
3월 22일이니 한달이 되었다.

메리골드 씨앗은 이만큼 자랐다.
메리골드 본잎이 조금 더 자랐다.
메리골드 씨앗부터 키우는 분
검색해보니 한 달이면 본 잎이
서너장 이상도 자라는거 같은데
우리집 메리골드는 그렇게
폭풍 성장하진 않았다.

지금 베란다 창가에서
빛보고 있고 낮엔 빛을
충분히 준다.
메리골드 씨앗 키우기 할때
물주기에 주의해야 하는데
흙이 마르지않게 계속
수분을 공급해야한다.

우리집은 건조하고 빛이
많이드는 곳에 메리골드
새싹을 키우기에  물이
좀 말라서 흙 색이 변했다싶음
듬뿍주는데 건조해보이면
분무라도 해준다.

본잎이 두 장 난 메리골드 새싹
줄기도 붉은색이 짙어짐.
떡잎 저거 잘라야되나
광합성하게 내둬야하나 고민됨.
자르고 싶긴한대 일단 놔둠.
괜히 메리골드 새싹 잘못 건드렸다
죽으면 한달간 키운게 아까우니까.

아직 쪼꼬미들도 많다.
애들도 바람이 필요하려나
베란다에서 낮에 문을
살짝 열어 통풍은 조금해주었다.
나의 바람은 메리골드가 첫꽃이 피면
아파트 화단에 정식하고
이웃분들과 함께 메리골드 꽃을
감상하는 건데 괜찮으려나.
안되면 우리집 베란다에서 봐도
되구. 저번에 메리골드
키울 때보다 더디 크는거같다.

한달이 지났음에도 발아를 하지못한
메리골드 씨앗들 흙에 흩뿌려서
물줬다. 너희 메리골드 씨앗들은
보기엔 튼튼한데 왜 발아를 안하니
광발아라고해서 늘 해도 듬뿍
보여줬는데!
혹시 흙속에서 자랄까싶어 촉촉해서
해주고 흙은 거의 덮지않고
살짝만 덮어줬는데 늦게라도
메리골드 씨앗이 더 발아되었으면 한다.
요새 다른 식물도 예쁘지만
메리골드 새싹들 보면서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쁜 꽃 보여주렴.
부탁해.

2월 21일 씨앗을 심은
메리골드 키우기
벌써 19일차다.

조금 큰 플라스틱통에 옮겨줬다.
집에 굴러다니던 둥근 화분에
메리골드 싹을 10개씩 심었다가
20개 정도의 싹을
한 통에 모아주었다.


흙이 마르지않게 메리골드
새싹 위로 미스트처럼
분무해준다.

분갈이한다고 메리골드 새싹을
들어서 뽑아서 힘없이
쳐진 것도 있다.

그래도 메리골드 새싹
대부분이 건강하다.

메리골드 새싹 중에 요렇게
본잎이 나올 준비를 하는 것도 있다.
메리골드는 정말 잘 큰다.
뿌리도 쑥쑥자라서 깊게 내려간다.

플라스틱 통은 배수구를 만들지않았다.

옆에 큰 싹은 미니바이올렛
잎꽂이 한 거.

본잎 나려는 메리골드 새싹.
씨앗부터 꽃까지
작년에 키워봤기에
벌써 메리골드 꽃이 무척 기대된다.

그리고 남은 메리골드 씨앗
2월 21일부터 발아하려고
티슈에 물뿌려서 계속
적셔둔 씨앗인데
이상하게 20개정도만 발아하고
나머진 이렇게 처음모습 그대로다.

이 메리골드 씨앗은 흙에
심었다가 늦게 발아되는
경우도있어 버리지않고
계속 기다려보고있다.

흙에 심을까말까 망설이면서..
물에 더 불려야되나.
너희 메리골드 씨앗도
어서 싹트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