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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만한곳

유림공원

4.29

대전 나들이

 

 

대전 가볼만한 곳

대전 나들이로 가볍게 다녀올만한 유림공원

유성 홈플러스 건너편이자,

유성구청 건너편

에 있다.

나는 자주 가는 편이다.

멀지 않은 곳에서 푸릇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일요일이라 유성구청 주차장이 개방되있어

이용했다.

 

 

 

푸른 잔디밭,

주변에 충남대와 카이스트 있어서

대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유림공원은 한 낮엔 좀 뜨겁다.

대전 나들이 가실분들은

날씨 확인하고 가시길.

그늘을 만들어주는 등나무에 꽃이 펴 어여쁘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등나무꽃,

대전은 한 낮에 기온이 24도까지 올라가

초여름 뜨거운 햇살이 내리쬔다.

 

낯설지 않은 모습의 사철나무

금사철나무다.

크기가 크지않고 목대가 제법 굵어

탐스럽다.

유림공원에 기증된 황금사철나무.

 

 

안면도 소나무

쭉쭉 뻗은 큰 키가 인상적인 소나무

안면도 지방에만 있는 안면도 소나무를

충남지역에서 가져와서

유림공원에 심었다.

 

운반하는 것만도 쉬운일이 아닌

안면도 소나무.

한참을 바라보니 새들이 쉬고가며

지저귀는 소리가 청량하다.

유림공원에서 보는 오늘의 하늘.

맑은 편이지만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많다.

알러지가 있어서인지 좀 걸으니

목이 많이 아파서 더 즐기지 못해

조금 아쉽다. 다음엔 마스크를 준비해야겠다.

 

 

유림공원에 내린 황금색 햇빛,

물까지 황금빛으로 물들여버림.

 

너무 반짝여서 못보겠다.

황금보다 아름답다 느끼는

해질 무렵의 물빛.

 

 

 

대전 나들이 다녀오실 분들은

유림공원 한 번 둘러보심 좋을 것 같다.

 

조금 단점이 있다면 여름이고,

갑천변이라 그런지 날벌레가

뭉쳐서 날아다니는 곳이 있어

잘못하면 입에 벌레가 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

 

아참 튤립은 이제 끝났으니

기대하지 않는게 좋겠다.

얼마전 예뻤는데 금방 꽃이 떨어졌다.

 

아이 놀이터도 있으니

아이들이 집에 가려하지 않는다.

 

작은 도서관도 있어 쉬어가면

좋을 듯 하다.

 

 

국내여행 추천장소

대전가족나들이 가기 좋은

대청호반낭만길 4구간

2018.2.25.


 

 

주말에 다녀온 대청호 4구간에 있는 슬픈연가 촬영지 입구쪽.

사진이 좀 많은거 같아서 나눠서 올려요.

이제 조금씩 대청호에 대해서 알아가는 중인데.

넓고 넓은 대청호 중에 제가 다녀온 곳이 4구간길이고

이 길을 대청호반낭만길이라고 부른다는 걸 알게됬어요.

국내여행지로 추천드리고 싶은 대청호에요.

 

대청호 4구간길 대청호반낭만길 4구간길

슬픈연가 촬영지 입구주변

갈대가 참 많은데요. 처음엔 억새인줄 알았는데

대청호 갈대라는 걸 알았어요.

 

억새와 갈대 차이점을 찾아보니

억새는 은빛,흰색으로 단정하고 갈대보다 키가 좀 낮고,

갈대는 갈색, 고동색을 띠면서 억새보다

키가 크고, 하늘거리는 윗부분이 포실포실 하다고

해야하나. 억새는 가지런한 반면 갈대는 흐트러지는

그런 모습이라고해요.

그리고 자생지역에 따라 구분하기도 하는데

갈대는 대청호와 같은 습지에서 자라고

억새는 산에서 자란다고해요.

반면 갈대는 산에서는 자랄 수 없는 환경이에요.

 

 

 

아름다운 갈대가 많은 국내여행지인

대청호반낭만길 대청호4구간 슬픈연가 촬영지 입구 주변이에요.

갈대가 지는 해를 받아 금빛으로 빛나서 찍어봤어요.

 

윗부분이 따스해보이는 갈색이에요.

 

사진은 보정을 일부러 안하는 편이에요.

그런데도 느낌이 꽤 괜찮네요.

여행사진은 보정을 지나치게 하다보면

직접 가봤을 때 사진빨로 실망하는 일이

많다보니 그냥 그대로 올리는 편이에요.

 

 

해가 지고 있어요. 하루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때에요.

주변 다른 길도 걸어보려다가 어두워지는 것 같아서

떠날 준비를 합니다. 좀 더 이른 시간에 와야겠어요.

 

뭐에 홀린듯이 계속 갈대만 찍고 있어요 ㅎㅎ


 

갈대로 노는게 즐거운 아이.

대청호에 오면 저도 좋지만 아이가 특히 즐거워해요.


 

쓰러진 나무가 있는 길을 지나서 주차장으로.

이 나무들은 왜 죽어있을까요.


 

마음이 안좋았던 주차장 근처 쓰레기.

이 글을 보는 분들중에 이렇게 쓰레기를

버리고 오시는 분들은 당연히 없겠지만

그래도 주의하셨으면 해요.

 

물 같은거도 개인 물병에 먹고,

일회용품은 꼭 되가져왔으면...

이걸 치우는 사람도 없는것 같고, 근처에

쓰레기 버리는 곳도 전혀 없기에

대청호에 가면

아무것도 남기고 오지 않고 자연만 감상하고 오면되요.

 

 

들어설 때와 떠나는 순간까지 맘이 안좋더라고요.

 

제가 간 곳 위치는 대청호자연수변공원 근처에요.

실제 슬픈연가 촬영지는 입구에서

1키로 이상 떨어져서 좀 더 걸어야해요.

지도는 대청호오백리길 홈페이지에서 받은

팜플렛을 가져왔는데 문제가 되면 삭제할게요.

 

 

대청호는 상수원이라 일반습지나 연못과는 달리

수질이 높고 매우 깨끗해요.

그래서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그 아름다움을 지키려는 노력도 많이 필요해보여요.

 

 

 

 

 

대전여행지추천 매주 가도 좋은 곳!

대청호오백리길

슬픈연가 촬영지

2018.02.25

 

주말에 다녀온 대전여행지 대청호오백리길 사진들.

대청호는 대전에서 내가 가장 많이 가본 장소중에

하나일 것이다. 처음 대청호를 보았을 때보다 더욱

대청호를 좋아하게 되었고, 이제는 매주 주말마다 찾아가서

마음에 위로를 얻는 곳이다. 대전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사람들은 알까. 대전에 대청호가 있다는 건 큰 행운인 것 같다.

그리고 매주 여길 올 수 있다는 것도 참 감사하다.

대전사람, 그리고 타지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은

대전여행지 대청호.

나만큼이나 대청호를 또 좋아하는 사람이 또 있겠지.

 

항상 가는 곳은 비슷하지만, 내가 요번에 간 곳은 평소에 걸어본적이 없었던

대청호오백리길 슬픈연가 촬영지 입구이다.

 

 

 

 

주차공간이 있고 주차비는 따로 없다.

오래된 나무중에 죽은 나무들이 대청호

슬픈연가 촬영지 입구쪽에 있다.

약간 어수선했지만 조금만 더 걸어가보기로 함.

 

주차장에는 누군지 모르겠으나 어떤 사람들이 버리고간

쓰레기가 나뒹굴고 있다.

누가 양심을 버리고 갔나. 이렇게 예쁜 곳에 어떻게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지 너무 괘씸하다.

이 근처는 상수원 보호지로 개발도 제한되었는데

자연 그대로를 아끼는 마음을 좀 가졌으면 한다.

 

언제 누가, 어떻게 버렸는지 모를 쓰레기가

입구부터 많아서 너무 기분이 안좋았다.

대청호 다니다보면 근처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잔을 받아서

이렇게 대청호 근처에 버리는 경우가 많다.

정말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쓰레기는 되가져가야하고, 이런 곳에 이렇게 버려져서는 안된다.

 

대전여행지추천 대청호 슬픈연가 촬영지는

사실 좀 멀어서 거기까지 걸어가진 못했다.

입구부터 본 쓰레기랑 어수선한 분위기에 깊게

들어갈 생각도 없어졌을뿐아니라 감기기운도 있어

바람을 오래 맞을 수가 없었다.

슬픈연가 촬영지는 주차장 입구부터 1.3키로까지

걸어가야한다. 도부로 19분 정도 걸린다고!

슬픈연가는 2005년에 방영된 드라마 인것 같다.

 

 

대전여행지추천 대청호오백리길 슬픈연가 촬영지

해질무렵이라 대청호엔 억새풀이 빛을 받아

금빛으로 빛났다.

 

 

 

대청호의 겨울풍경.

엊그제 잠시 싸리눈이 와서인지 길은

약간 진흙이 있어서 편한신발을 신고온게 다행이다.

노란빛의 억새들과 전면엔 완만한 곡선을 이루는

산이 펼쳐진다.

 

 

 

대청호는 상수원이기 떄문에 깨끗한 푸른빛이 도는데

그 빛깔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잔잔한 물결을 가만히 바라보며 대청호오백리길을 걷는다.

풍경을 보며 천천히 걸어 산책하는 걸 좋아한다.

 

 

대전, 대한민국, 해외 등 좋은 명소나

여행지가 많겠지만,

이 풍경을 보며 걷는 대청호에선

그 어디도 부럽지 않은 느낌.

오래도록 바라보면서 걷고 또 걷고 싶은

대청호오백리길이다.

대청호를 처음 보았을 땐 이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어느날 느리고 천천히 대청호 근처를 산책하고

즐거운 오후를 보낸 뒤론 매주 드라이브를 해서 대청호를 찾는다.

 

 

올수록 더 알고싶고, 더 걷고싶고,

매일매일 바라보고 싶어서

이 쪽으로 이사를 와야하나 생각도 해봤지만

주말에 보는 것 만으로 만족하려고 한다.

 

 

나무에 묶은 노란 리본끈이 눈길을 끈다.

 

 

 

아이와 남편과 이 길을 걷는게 참 즐겁다.

날씨가 조금 풀려서 다른 날보다 좀 덜추웠지만

바람이 좀 불었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했다.

멀리 보이는 산은 앞쪽은 선명하고 뒷쪽은 흐릿한데

완만한 곡선이 평화로워서 호수와 함께 한참을 바라본다.

 

대청호에 올 땐 사진을 안 찍고

오롯이 감상하고 이 시간을 즐기기 위해

사진기를 안들고 가거나 사진을 안찍으려고 했는데

못 오는 날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바라봐야하고

내가 이곳에 왔다는걸 남기고 싶기도 하고,

블로그에 글도 올려서 다른분들이 가진 못해도

사진으로나마 이런 풍경과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으면해서 찍게된다.

사진은 몇 컷만 찍고 편안하게 걷는 시간도 좋다.

 

억세풀에 신난 아이.

억새를 흔들면 날리는 깃털같은 것이 신기한지

자꾸만 깔깔거린다. 난 아이가 이렇게 자연에서

자연물로 놀고, 산책하고 뛰어다니는 걸

보는게 정말 좋다. 별로 춥지 않아고 말하는 아이는

옷도 자기멋대로 가볍게 입고 즐겁게 산책을 즐겼다.

 

 

해가 떨어지려고 하는 대청호,

아롱아롱한 금빛풍경이 따스하다.

 

 

대청호의 저 쓰레기들은 어떻게 되는걸까.

주말 봉사활동이라도 해야하나.

싹 치워지면 아무래도 깨끗하니 덜 버리게 되지 않을까싶은데

어떻게 될지 조금 걱정스럽다.

그 자리에 오랫동안 방치되지 않았으면 한다.

 

 

주변 화장실은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이용하면된다.

생태관도 갈데마다 살짝 들러보는 곳.

 

위치설명이 제일힘드네요.

정확한 주소도 나와있는게 없고.

대청호 자연생태관에서 가리울식당 방향으로 가다보면

작은 표지판 있는 곳인데 길가라 그냥 지나치기도

쉬운 곳이에요.

 

늘 가는 곳만 가는거 같지만

어마어마하게 넒은 대청호를 하나하나

알아가고 싶어요.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대전산책 유성구 유아숲체험원

아이들과 산책삼아 소풍가면 좋을 듯한 대전 숲속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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