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라이프

구피 허리휘어짐 현상이 생겼다.

구피 허리휘어짐이 생기면서

먹이도 잘 먹지 못한다.

그리고 헤엄치는 것도 어렵다.

구피 허리휘어짐 증상있으면서는

수면 아래쪽 수류가 없는 쪽에서

구피가 숨을 가쁘게 쉬면서 헤엄친다.

다른 구피들은 멀쩡한데

건강하던 암구피가

그것도 먹성이 제일 좋던 암구피가

허리휘어짐 증상이 생겼다.

꼭 골절된것처럼 구피 허리휘어짐이 생겼는데

몇일 전엔 먹이를 먹다가 못삼켜서 다시 뱉어냈다.

그리곤 이제 먹이를 먹으로

오지도 못한다. 바닥에 떨어진 먹이도

먹지 못하는 허리휘어진 구피..

안스럽고 불쌍하다.

구피 허리휘어짐으로 검색을 해보았다.

이것도 수질문제다. 쇼크 때문이다.

기생충 때문이다. 암구피의 잦은 출산 때문이다.

구피의 노화다.

원인이 다양했다.

근데 다른 구피들은 정말 잘 지내는데 이 구피만

허리휘어짐으로 고생하는거 보면

구피 한마리한테 병이 생긴거는 맞는듯하다.

단순 수질 문제라기엔

구피 허리휘어짐 증상이 있는 암구피만

그런게 의문이다.

하루아침에 노화로 인해 허리휘어짐 증상이

오는 것도 아닌거 같다.

허리휘어짐이 있는 구피는 몇 일 내에

건강해지지 못하고 자연도태될 것 같다.

먹성이 제일 좋고 먹이반응이

제일 좋았던 구피라..

출산을 많이 하면서 몸이 안좋아진건지

그래서 병이 생긴건지 그런생각이 든다.

그렇게 잠정결론을 내려본다.

남은 구피들은 건강하자.

그리고 허리휘어짐 증상이 있는 구피도

살아있는 동안은 최선을 다해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