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만드는법 이대로하면 실패해요. 탕후루 사먹는 이유.. 집에서 만들면 성공할 것 같지?
탕후루 만드는법~ 저처럼 하면 실패합니다. 집에서 만들지 않고 사먹는데 이유가 있어요.
탕후루 진짜 좋아해서 과일 있으면 계속 시도해보는데 아유. . .아무리 탕후루 만드는법 노하우를 찾아보고
여러번 해봐도 바삭하고 이에 들러붙지 않게는 안되더라고요. 삼 사천원주고 사먹는게 이득입니다. .
왜냐하면 집에서 만들면 절대 파는 맛이 안나오거든요. 혹시 모르죠. 탕후루가게 일해보신 분은 만드실 수 있을거에요.
근데 탕후루 가게는 설탕과 물 말고 뭘 하나 더 넣던데 그건 공개 안해줘서.. 뭔지 모르겠어요. 거품을 더 나게 해주는 거라던데..
일단 설탕과 물을 2대 1 비율로 끓입니다. 그리고 절대 저으면 안되요. 바글바글. 투명이 노란색 될 때까지 끓여요. 근데 이게 색은 노릇해져야 하는데. 막 타면 안되요. 설탕이 타면 엄청 써지거든요. 그럼 그건 못먹어요. 갑자기 까맣게 되니까 어디가지 말고 잘 지켜봐야해요. 그럼 거품이 바글바글 올라올거에요.
이 상태에서 불을 끄지 않는다고 해요. 그리고는 거품에 묻히듯이 과일을 살짝 닿게 해줘요. 설탕 액에 푹 담구면 엄청 두꺼워져서 딱딱해지기 때문에 진짜 맛없거든요. 거품에만 묻힌다고 생각하고 하면 된대요.
그리고 설탕물 덜 끓이면 굳지 않을 겁니다. 무슨 시럽처럼 되요. 그러면 바삭하지 않아서 망하는 거에요. 근데 몇 분 끓여라 그런거는 없어요...
탕후루 만드는법이 상당히 까다롭지요. 누가 매장에서 파는거 제대로 알려주기 전에는 그렇게 못만들듯 싶습니다. 그래도 한 번 집에서 탕후루 만들어보고 싶잖아요? 실패해도 해보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나봐요. 이번에는 만들 수 있을거 같은데. 혹시나 되지 않을까 해서요. 하지만 몇 번 해보니까 항상 사먹는거 보다 못하더라고요. 과일은 물기를 잘 닦아줍니다. 물기 있으면 망해요. 물 때문에 설탕 코팅이 잘 안 묻고 진득거려요. 그리고 냉동 과일같은걸로 탕후루 만들 생각은 아예 하지 않는것이 좋아요. 엄청 맛없고. 설탕코팅 안 묻습니다..
거품이 많이 올라오면서 노랑노랑 해졌을 때 굴렸는데.. 음... 냉장실에 십분 넣었다가 먹는거라던데. 성격급해서 냉동에 십분 넣었다가 먹었는데. 제가 만든거는 코팅이 너무 두꺼워서.. 이에도 붙어서... 먹을 때 엄청 조심스레 먹었네요.
이거는 물렁거려서 실패한거.
바삭하지가 않아.
아참 바나나 탕후루는 엄청 맛없네요. 하지마세요.
체리도 딱히.
더 끓여서 태워버린 설탕물 . 이거는 버리면 됩니다. 뜨거운 물 붓거나. 물 더 넣고 끓이면 달라붙은거 말끔히 제거 할 수 있어요. 설거지는 그닥 어렵지 않아요. 따뜻하게 하면 다 녹거든요.
탄 건 너무 씁니다. 전자렌지 탕후루 만드는법 있지요. 종이컵에 설탕 물 이대 일 비율로 넣고 돌려서 과일 넣어서 하는거. 그거 잘 안되요. 일단 종이컵에 설탕물이 넘 적게 들어가서 금방 식어서. 거품이 금방 없어져서 얇게 못 만드실거에요. 푹 담그면 코팅 두꺼워져요. 호기심에 해볼 수 있지만 맛은 그닥..
탕후루에 진심이어서 바삭하고 와사삭. 깔끔하게 이에 들러붙지 않아야 맛있거든요. 과일도 엄청 달달한거로 해야 맛있구요. 궁금하면 한 번 탕후루 만드는법으로 만들어보세요. 성공하면 꼭 알려주시고. 바삭하게 하는 법도 아시면 알려주세요. 전 도저히 안되네요. ㅠㅠ
결국 왕가탕후루와 대단한 탕후루가서 사먹었습니다. 여러분도 탕후루 만들기 실패해 보시면 탕후루 사먹는 이유 알게 되실거에요.